2026 US오픈 테니스 본선 첫날 하이라이트 ‘조코비치 1회전 탈락 충격’

2026 US오픈 1라운드 하이라이트 (8/31 업데이트)

본선 1라운드가 시작부터 뜨겁습니다. 개막 첫날 나온 두 가지 소식을 US오픈 공식 기사를 통해 정리했습니다.

노박 조코비치 2026 US오픈 1회전 탈락
노박 조코비치 2026 US오픈 1회전 탈락

조코비치, 20년 만에 그랜드슬램 1회전 탈락 충격

가장 큰 충격파는 4번 시드 노박 조코비치였습니다. 조코비치는 아르헨티나의 마리아노 나보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7-6, 5-7, 4-6, 6-2, 6-1)로 패하며 짐을 쌌습니다. US오픈 공식 기사(Navone upsets Djokovic in 2026 US Open first-round stunner)에 따르면, 이번 패배로 조코비치는 2006년 호주오픈 이후 무려 20년 만에 메이저 대회 1회전에서 탈락했으며, 오픈 시대 최장 기록이었던 그랜드슬램 1회전 78연승 행진도 함께 마감됐습니다.

경기는 4시간 36분 동안 이어지며 메이저 대회 사상 가장 긴 1회전 경기로 남게 됐습니다. 조코비치는 경기 도중 여러 차례 구토 증세를 보이는 등 체력적으로 크게 고전했고, 5세트 초반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반면 나보네는 우상으로 여겨온 상대를 꺾은 소감으로 “믿기지 않는다. 나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승리”라며 벅찬 감정을 전했습니다. 시너 불참에 이은 조코비치의 조기 탈락으로, 남자 단식 우승 판도는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페귤라·폴, 순조로운 개막일 승리로 산뜻한 출발

반면 미국 선수들에게는 산뜻한 출발이 이어졌습니다. US오픈 공식 기사(Pegula, Paul score opening-day wins Sunday at the 2026 US Open)에 따르면, 3번 시드 제시카 페귤라는 아서 애시 스타디움 첫 경기에서 엘레나-가브리엘라 루세를 6-3, 6-2로 완파하며 83분 만에 가볍게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첫 브레이크 기회를 여러 차례 놓치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흐름을 잡으며 1서브 득점률 92%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Jessica Pegula vs. Elena-Gabriela Ruse Highlights | 2026 US Open Round 1

남자부에서는 20번 시드 토미 폴이 홍콩의 콜먼 웡을 상대로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주고도 이후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며 6-7, 6-1, 6-3, 6-3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시너의 불참과 조코비치의 이변 속에서, 개막일부터 순항한 미국 선수들의 행보가 이번 대회 남녀 단식 모두에서 홈 팬들의 기대를 한층 키우고 있습니다.

Coleman Wong vs. Tommy Paul Highlights | 2026 US Open Round 1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벤트 비너스 윌리엄스

2026 US 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회전, 비너스 윌리엄스소피아 케닌의 경기 하이라이트

소피아 케닌이 비너스 윌리엄스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세트 승리를 거두며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케닌은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비너스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특히 케닌은 위기 상황이었던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중계진의 분석에 따르면, 비너스 윌리엄스는 경기 내내 자신감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세트와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하는 모습이 패인으로 지목되었으며, 이러한 흐름이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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